청주혜원학교 학교기업 '어울림방' 카페, 탄소 줄이기 앞장

이성기 기자 2024. 6.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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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혜원학교(교장 이영순)가 장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충북교육청 '어울림방 카페'가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순 청주혜원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어울림방에서 실습해 자신감과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된다. 많은 고객이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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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실천해요. 일회용품 제로"
충북 청주혜원학교가 장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충북교육청 '어울림방 카페'/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혜원학교(교장 이영순)가 장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충북교육청 '어울림방 카페'가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도교육청을 찾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청주혜원학교 학교 기업 어울림방 카페는 오픈 당시부터 현재까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음료 포장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일회용 용기가 아닌 카페 공용텀블러에 음료를 담아준다. 텀블러는 일정 장소에 다시 반환하도록 하고 있다.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샷 추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종이 영수증도 필요한 고객에게만 제공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청주혜원학교는 학생들의 바리스타 직무실습 때 텀블러만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분리배출 잘하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아 두기 △저탄소 급식 △친환경 세제 제작 등 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과제를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

이영순 청주혜원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어울림방에서 실습해 자신감과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된다. 많은 고객이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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