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짜리 들고 시작, 100억 한강뷰 자취남으로”... 비가 찾아간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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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정지훈)가 '억' 소리 나는 수익을 자랑하는 344만 유튜버 '지무비'를 만났다.
지무비는 지난 2017년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고, 5000원 짜리 마이크를 사서 빈 시간에 가볍게 유튜브를 시작해 대박이 났고 이후부터 전업 유튜버의 길을 걸었다며 성공담을 전했다.
수천만 원을 자랑하는 소파, 가격 측정이 힘든 최첨단 오디오 기기, 방마다 있는 거대한 TV와 프라이빗한 영화 감상 공간이 '영화 유튜버'란 지무비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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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난 주인공은 구독자 344만 명을 보유한 ‘한국 영화 리뷰 유튜버 1위’ 지무비였다. 시작부터 서울의 명소가 한 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뷰에 압도 당한 비의 모습은 지무비가 들려줄 성공 스토리를 더 기대케 했다.
지무비는 지난 2017년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고, 5000원 짜리 마이크를 사서 빈 시간에 가볍게 유튜브를 시작해 대박이 났고 이후부터 전업 유튜버의 길을 걸었다며 성공담을 전했다.
그는 초반에는 전 재산이 28만원이었는데, 수입이 매해 두배로 늘면서 2023년에 정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평소 지무비의 콘텐츠를 즐겨본 비는 ‘지무비는 다른 영화 채널과 다르다’ 라며 소감을 전했고, 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수십 시간을 투자해 디테일을 살린다’며 지무비는 콘텐츠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대화 중 비는 구독자분들이 궁금할 거라며, “이 집이 자가입니까? 전세입니까?”라고 민감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지무비는 “집이 많이 공개되다 보니 오해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인터넷에 퍼진 ‘집을 팔려고 한다’는 음모론에 “저는 전세고, (이 집이) 저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1위 유튜버의 삶이 궁금했던 비는 집안 곳곳을 탐색하며 비싼 가구를 카메라에 담았다. 수천만 원을 자랑하는 소파, 가격 측정이 힘든 최첨단 오디오 기기, 방마다 있는 거대한 TV와 프라이빗한 영화 감상 공간이 ‘영화 유튜버’란 지무비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었다.
영상의 초반 30초와 썸네일의 중요성을 듣던 비는 ‘시즌비시즌’ 제작진이 배워서 분발할 것을 요구했고, 제작진은 ‘(지무비가) 저희에게 바이블’이라고 지무비 콘텐츠를 극찬했다. 이런 성공 속에 지무비는 다섯 명의 편집자와 매니저까지, 총 여섯 명이 함께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이 작업에 70% 관여한다고 해 비를 더 놀라게 했다.
가장 민감한 수익에 관한 질문에 지무비는 매년 2배씩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출연한 한 콘텐츠에서 지무비는 ‘현재 월수입이 억대에 달한다’고 밝혔고, 은행원의 연봉보다 3~4배 수준의 수입을 월 단위로 벌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의 궁금증은 ‘주식 투자’까지 이어졌다. 토크 중 비가 입수한 핫한 주식 종목을 공개하자, 지무비는 “방금 말씀하신 거 다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해 비를 부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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