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년 된 난파선 이스라엘서 발견…지중해 해상무역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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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해저에서 기원전 13~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이 발견됐다.
23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유물관리국은 북부 해안에서 90km 떨어진 지점, 수심 1.8km 깊이 해저에서 수백 개의 항아리가 선상에 남아있는 3300년 된 난파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유물관리국 해양고고학 부서의 책임자인 제이콥 샤빗은 이는 지중해 동부 심해에서 발견된 첫 난파선이자 가장 오래된 난파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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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해저에서 기원전 13~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이 발견됐다.
23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유물관리국은 북부 해안에서 90km 떨어진 지점, 수심 1.8km 깊이 해저에서 수백 개의 항아리가 선상에 남아있는 3300년 된 난파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난파선은 영국의 천연가스 탐사 및 생선 업체 에너지안이 운영하는 수중 로봇이 발견했다. 난파선에는 기름, 포도주, 과일 등을 담았을 것으로 보이는 항아리 등 용기가 남아 있었다.
이스라엘 유물관리국 해양고고학 부서의 책임자인 제이콥 샤빗은 이는 지중해 동부 심해에서 발견된 첫 난파선이자 가장 오래된 난파선이라고 밝혔다.
배가 난파된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폭풍이나 해적을 만나 피해를 보았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어떤 육지에서도 시야가 닿지 않는 먼 거리에서 난파된 배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 배의 발견은 고대 선원 능력에 대한 우리의 전체적인 이해를 변화시켰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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