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북' 저작권, 해외 29개국 출판기업과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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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판기업을 국내에 초청해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및 지식재산(IP)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케이-북에 대한 해외의 관심 증가와 저작권 수출 활기에 부응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권역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유럽·미주 권역까지 총 29개국 100개 출판기업이 한국을 방문해 수출 상담 예약 총 1250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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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판기업을 국내에 초청해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및 지식재산(IP)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년 케이(K)-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케이-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의 실질적인 저작권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출판 교류 협력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다. △국내외 출판사 간 일대일(1:1) 수출 상담, △국내 출판사의 투자 유치 설명회(IR 피칭), △출판수출 상담(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사 간 교류 행사(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케이-북에 대한 해외의 관심 증가와 저작권 수출 활기에 부응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권역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유럽·미주 권역까지 총 29개국 100개 출판기업이 한국을 방문해 수출 상담 예약 총 1250건을 진행한다. 그리스, 네덜란드, 레바논, 알바니아, 칠레, 캐나다, 콜롬비아, 터키, 호주 등 12개국은 이번에 처음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에는 국내 59개사와 해외 19개국 50개사가 참가해 이틀 동안 수출 상담 총 550건을 진행한 바 있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케이-북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이 국내 기업의 실질적 사업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외 유력 구매자들과의 수출 상담 기회를 확대해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시장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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