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권위' 경남문화상 청년 특별상 신설…조례개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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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 부문에 '청년 부문'을 신설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남도 문화상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윤준영(거제3) 도의원은 "도내 유망 청년 문화예술인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창작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격려의 장을 마련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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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 부문에 '청년 부문'을 신설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남도 문화상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윤준영(거제3) 도의원은 "도내 유망 청년 문화예술인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창작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격려의 장을 마련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 통계포털에 등록된 도내 문화예술인은 9568명으로, 전국 시도 중 네 번째로 많다. 이 중 30대 이하 청년 문화예술인은 26.9%인 2578명이다.
경상남도 문학상은 도내 문화예술 체육인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1962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등 6개 부문에서 지금까지 373명이 수상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6개 시상 부문과 별개로 청년 부문 특별상을 신설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윤 의원은 "청년의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문화예술인이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례 개정 추진을 계기로 청년 문화예술인의 발굴·육성, 활성화 지원 정책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 개정안은 다음 달에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기간에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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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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