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록 우승 도전' 박민지, 폭우에 주춤…최종일 대역전 노려 [KLPGA 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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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26)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사흘째 경기에서 폭우에 주춤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박민지는 22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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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26)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사흘째 경기에서 폭우에 주춤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박민지는 22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예선 이틀 동안 2타씩 줄여 선두와 간격을 2타 차로 유지했던 박민지는 사흘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었다.
순위는 전날보다 2계단 밀린 공동 7위가 됐고, 무빙데이 공동 선두인 박현경과 박지영(이상 10언더파)과는 5타 차로 멀어졌다.
박민지는 3라운드 7번과 8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후반에는 추가 버디 없이 13번홀(파5) 보기를 기록했다.
박민지의 사흘간 페어웨이 안착률은 1라운드 76.92%(10/13)에서 2라운드 100.0%(13/13), 3라운드 84.62%(11/13)로 변화를 보였고, 그린 적중률은 77.78%(14/18)에서 88.89%(16/18), 66.67%(12/18)로 기복을 보였다.
또한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86개에서 1.81개, 1.83개로 바뀌었다.
이번주 1~3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18홀 성적은 정윤지가 2라운드, 박지영이 3라운드에서 각각 써낸 66타(6언더파)다. 또한 이곳의 역대 코스레코드는 2019년 이 대회에서 나왔던 63타(9언더파)다.
박민지의 마지막 날 역전 우승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뒤집기는 어려운 도전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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