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 '웰니스센터'로 바뀐다

김형우 2024. 6.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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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이 웰니스센터로 탈바꿈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에 '단양스튜디오다리안W'가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와 단양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등 53억2천만원을 더해 유휴시설인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2026년까지 웰니스센터인 '스튜디오다리안W'로 리모델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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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이 웰니스센터로 탈바꿈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에 '단양스튜디오다리안W'가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니스센터 조감도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공모에는 9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충북에서는 이곳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와 단양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등 53억2천만원을 더해 유휴시설인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2026년까지 웰니스센터인 '스튜디오다리안W'로 리모델링한다.

센터는 음향·푸드·향·감성 치료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단양관광공사가 총괄하며 단양신활력사업단, 세명대학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단양군은 소백산유스호스텔 본관동에 조성 중인 호텔 'D-캠프' 등을 스튜디오다리안W와 연계하여 이 일대(다리안관광지)를 감성 체류형 복합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단양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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