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2천명 팬들에 4천만원 플렉스→혈액투석 형 생각에 눈물(살림남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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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받은 사랑을 팬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가수 박서진의 체육대회 겸 팬미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6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2200명 팬과 함께하는 역대급 규모의 체육대회와 콘서트를 연 박서진의 이야기가 계속됐다.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은 게임 진행부터 참여, 팬들과의 소통까지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체육대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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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자신이 받은 사랑을 팬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가수 박서진의 체육대회 겸 팬미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6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2200명 팬과 함께하는 역대급 규모의 체육대회와 콘서트를 연 박서진의 이야기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박서진에게 “기억에 남는 생일 선물이 있냐”고 물었다. 박서진은 “팬분들이 제 이름으로 기부하거나 봉사활동 한 게 기억에 남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상이 공개되고, 체육대회는 박서진의 애장품을 건 신발 던지기 게임, 공 던지기 등 다채로운 게임들로 채워졌다.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은 게임 진행부터 참여, 팬들과의 소통까지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체육대회를 이끌었다. 박서진과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등신대를 만드는 센스는 오빠 박서진도 감동케 했다.
박서진과 박효정은 팬들을 위해 '내 귀에 캔디' 퍼포먼스를 준비하기도. 연습 과정에서 박효정이 "잡아라. 제대로 잡아라"라며 자신의 골반을 가리키자, 박서진은 질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박서진은 "느낌도 드러운데 골반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이를 지켜보던 백지영은 "나 저 느낌 알 거 같다. 우리 오빠라고 생각하니까 끔찍하다 나도"라고 폭소했고, 박서진은 "너무 치욕적이에요"라고 괴로워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체육대회를 한창 진행하다 팬들은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신나게 놀았으니 배를 채울 시간인 것. 특히 줄 지어 등장한 뷔페 음식들에 스튜디오는 크게 놀랐다. 따뜻한 육류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산해진미가 가득했다.
은지원이 "나도 가고 싶다"라고 하자 백지영은 "가자. 우리 내년에 갈래. 가자"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꼬치에 추로스. 모자랄 것 하나 없이 완벽한 닻별 체육대회가 계속됐다. 이어 은지원은 "이게 다 서진 씨가 팬들 드시라고. 4천 만원 사비 들여서 한 거다"라고 감탄했다. 백지영은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다. 팬들이 너무 좋겠다"라고 거들었다.
박서진의 행사에는 감동도 있었다. 박서진이 가족을 잃은 팬의 사연을 읽다 울컥해 먹먹함을 안긴 것. 스무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원인모를 자가면역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딸, 그리고 눈물을 쏟는 어머니가 전파를 탔다. 팬은 "무대에서 모든 열정을 박서진님을 만나면서부터 희망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서진은 인터뷰에서 "안 좋은 일이 있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보고 희망을 얻어 응원하신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사연을 읽으면서 서진 씨는 아무래도 형들 생각이 많이 났겠다"고 했다. 박서진은 "따님이 혈액 투석을 하셨다는 말에 형이 더 생각이 나더라. 투석하면 생각 나는게 형이 매일 혈액 투석을 하니까 늘 팔이 부어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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