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이랑 같이 뛰자' 토트넘 홋스퍼, '이탈리아 국대 윙어' 영입전 참전...맨유-뮌헨-리버쿨-뉴캐슬과 경쟁

이성민 2024. 6. 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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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함께 페데리코 키에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트르'를 인용해 "맨유와 토트넘은 리버풀, 뉴캐슬과 함께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의 정상급 공격수 키에사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축 윙어다.

'팀토크'에 의하면 키에사는 맨유, 리버풀, 뉴캐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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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함께 페데리코 키에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트르’를 인용해 “맨유와 토트넘은 리버풀, 뉴캐슬과 함께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의 정상급 공격수 키에사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과거에 삼프도리아, 파르마, 피오렌티나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키에사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가할 수 있는 ‘크랙형 윙어’로 성장했다.

1997년생인 키에사는 아버지의 친정팀 피오렌티나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2016/17시즌 1군에서 첫선을 보인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34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2017/18시즌에는 38경기 6골 7도움, 2018/19시즌 41경기 12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19/20시즌에는 37경기 11골 9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피오렌티나의 에이스로 등극한 키에사는 2020년 라이벌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충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키에사는 2020/21시즌 43경기 1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고난의 시기도 있었다. 키에사는 2022년 1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2022년 10월 복귀한 키에사는 2022/23시즌 33경기 4골 6도움을 올렸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축 윙어다. 그는 유로 2020에서 7경기 2골로 이탈리아의 우승에 공헌했다. 그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키에사는 아직 유로 2024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키에사의 지난 시즌 37경기 10골 3도움으로 유벤투스의 주축 윙어로 활약했다. 키에사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키에사는 맨유, 리버풀, 뉴캐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뮌헨 역시 키에사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왼쪽에 부동의 주전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른쪽 윙 포워드 자리가 아쉽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키에사가 토트넘에 오면 토트넘의 공격력은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

관건은 키에사의 결단이다. 키에사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키에사는 유로 2024 이후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tempiodelcalcio/게티이미지코리아

-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맨유와 함께 키에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함
- 키에사는 토트넘, 맨유, 뮌헨, 리버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음
- 키에사는 유로 2024 이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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