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걔가 누군데 그래?" 前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라이스 과대평가' 주장 접한 뒤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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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데클란 라이스가 과대평가 됐다는 제임스 맥클린의 주장을 듣고 어이없어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앨러다이스 감독이 라이스가 과대평가됐다는 맥클린의 의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맥클린의 주장을 들은 뒤 실소하며 "맥클린은 누구인가? 그는 누군가?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라이스가 지난 시즌 한 일에 대해서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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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데클란 라이스가 과대평가 됐다는 제임스 맥클린의 주장을 듣고 어이없어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앨러다이스 감독이 라이스가 과대평가됐다는 맥클린의 의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라이스에 대한 충격적인 혹평이 나왔다.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라이스는 잉글랜드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라이스는 패스 성공률 95%(77/81), 기회 창출1회, 공격 지역 패스 8회, 리커버리 9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골닷컴'은 평점 6을 매기며 "후반에 약간 권위가 떨어지긴 했지만 플레이를 훌륭하게 유지했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자신감 있고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주드 벨링엄이 번창할 수 있도록 했다"러며 평점 8을 줬다.
영국 '90min'은 "항상 쇼를 보여준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또 한 번 쇼를 펼쳤다. 그의 실력은 다른 팀원들에 비해 다소 눈에 띄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컨트롤이 매우 중요했다"라며 평점 7을 부여했다.
그런데 과거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 소속으로 A매치 103경기를 소화한 맥클린이 라이스가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라이스는 과대 평가된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맥클린은 "오해는 하지 마라. 나는 그가 매우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잉글랜드 언론이 그에 대해 서정적으로 묘사하는 게 완전히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맥클린은 "내 생각에 라이스는 세계적인 선수가 아니다. 나한테 세계적인 선수란 전 세계 모든 팀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라이스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로드리보다 맨체스터 시티에 먼저 들어갈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토니 크로스는 경기를 주도하고, 로드리는 경기를 지시한다. 하지만 라이스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앨러다이스 감독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잔뼈 굵은 감독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맥클린의 주장을 들은 뒤 실소하며 "맥클린은 누구인가? 그는 누군가?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라이스가 지난 시즌 한 일에 대해서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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