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AI·드론 미래기술'…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27일~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현대차 테크관 첫 선
과학유튜버 '궤도' 세상바꿀 모빌리티 특강…29일

[광주=뉴시스] 27일~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자동차 미래 기술, 인공지능(AI), 드론' 등 광주지역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산업 엑스포는 그동안 광주에서 펼쳐졌던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 '광주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전시회' 등 4개의 전시가 통합돼 펼쳐진다.

또 이번 엑스포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테크 전시관'이 첫 선을 보인다.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을 비롯해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된다.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산업 육성'전에서는 최신 모빌리티 산업·기술을 살펴 볼 수 있으며 혁신기업 6개사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조선대학교는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등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미래산업을 견인할 다양한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광주=뉴시스] 27일~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궤도 특강.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열린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사 주관으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된다.

'2024 광주 드론·도심항공교통 전시회'도 처음 열려 국내외 드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이 밖에도 벤츠, 토요타, 렉서스, 캐딜락, 폭스바겐, 혼다 총 6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자동차(EV)을 만나볼 수 있는 '전기차(EV) 야외특별관' '맥주·튀김 로봇 시연·시식행사' '사출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업사이클링) 제작 체험' '로봇을 이용한 유에스비(USB) 레이저 각인 체험' 등이 진행된다.

전시 마지막 날에는 과학유튜버 '궤도'의 '세상을 바꿀 새로운 모빌리티의 시대' 주제 특강이 열린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는 다양한 전시와 기술 테크쇼를 통해 광주 대표산업의 경쟁력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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