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수리비만 66만원"...남의 오토바이 일부러 넘어뜨리곤 나몰라라 도주
장영준 기자 2024. 6. 23. 07:31
한 남성이 길 위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밀어 넘어뜨립니다. 그리곤 자리를 뜨는데요.
경기 성남의 한 안경원 앞에서 남성이 오토바이를 부수고 도망쳤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안경원 원장이자 오토바이 주인인 제보자는 지난 12일 오토바이가 도로 쪽으로 넘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오토바이 핸들과 백미러 등이 파손됐고, 주유됐던 휘발유가 도로 쪽으로 쏟아져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수리비만 약 66만원이 나왔다"며 "남성이 폐쇄회로(CC)TV나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아 상습범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주고 싶어 제보한다"며 "남성에게 보상을 받기보다는 제대로 처벌받게 해서 잘못을 일깨워 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제보자 오토바이를 훼손하고 도주한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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