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3개·제주 20개...광주·경남·세종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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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을 의미하는 5성급 호텔 3개 중 1개 이상이 서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호텔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서울이 압도적인데다 이를 제주가 뒤잇고 이 외 지방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게 낮은 만큼 5성급 수요 역시 지역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지자체가 나서 글로벌 호텔 브랜드 등 상위 브랜드 호텔을 유치하면 해외 지역 사례처럼 이 호텔을 방문하기 위해 외국인이 찾는 식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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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5성급 호텔은 87개로, 이 중 37.9%인 33개가 서울에 있다.
5성급 호텔은 서울에서도 중심가와 번화가인 중구와 강남구에 각 7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산구 5개, 송파구 4개, 영등포구 3개, 광진구 2개, 종로구 2개, 강서구 1개, 마포구 1개, 서초구 1개 순이었다.
서울 다음으로 5성급 호텔이 많은 지역은 대표적인 관광도시 제주로, 20개가 운영 중이다. 부산 10개, 인천 8개, 강원 6개, 경기 3개, 대구·경북 각 2개 , 대전·울산·전남 각 1개 등이다.
반면 광주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5성급 호텔이 없다. 광주를 비롯해 경남, 전북, 충남, 충북, 세종 등 6개 지방 시도에도 5성급 호텔이 전무했다.
관광호텔, 가족호텔, 소형호텔, 한국전통호텔 등은 3년마다 한 번씩 안전, 위생, 서비스 등을 평가해 별 1∼5개 등급을 받는다.
깨끗한 객실과 욕실을 갖추고 조식이 가능해야 1성 호텔이 될 수 있고, 거기에 최소한의 식음료 부대시설. 레스토랑이 있어야 2·3성급이 된다.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센터, 고급 메뉴 및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이상의 레스토랑, 대형 연회장과 국제회의장을 갖추고 24시간 룸서비스가 가능해야 5성급 호텔이 될 수 있다.
국내 1∼5성급 호텔은 모두 896개로 이 중 5성급 호텔은 약 9.7%이다.
등급별로 보면 5성급 87개, 4성급 132개, 3성급 242개, 2성급 333개, 1성급 102개 등이다.
한 호텔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서울이 압도적인데다 이를 제주가 뒤잇고 이 외 지방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게 낮은 만큼 5성급 수요 역시 지역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지자체가 나서 글로벌 호텔 브랜드 등 상위 브랜드 호텔을 유치하면 해외 지역 사례처럼 이 호텔을 방문하기 위해 외국인이 찾는 식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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