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신인 존스 호투 앞세워 탬파베이에 설욕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6. 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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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4-3으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37승 40패.

7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탬파베이 타선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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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4-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전날 패배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 시즌 성적 37승 39패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37승 40패.

선발 존스는 7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선발 재러드 존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7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탬파베이 타선을 막았다.

최고 구속 100.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평균 구속 89.2마일의 슬라이더를 앞세운 그는 총 14개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17개의 타구 중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는 6개로 제한했다. 각도까지 맞은 정타는 한 개도 없었다.

1회는 쉽지 않았다. 사구 2개와 볼넷 1개, 여기에 폭투까지 나오며 흔들렸다. 그러나 1실점으로 막으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

2회에는 1사 1루에서 1루 주자 호세 카발레로를 견제사로 아웃시킨데 이어 테일러 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4회 피안타 2개로 추가 실점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상대를 압도했다.

타선도 그의 노력에 응답했다. 1회말 오닐 크루즈가 우측 장외로 넘어가는 비거리 445피트(135.6미터) 초대형 홈런을 때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크루즈의 이 홈런은 구장 개장 이후 여섯 번째로 구장밖 알레게니강에 직접 떨어진 타구로 인정됐다.

3회 다시 한 번 득점을 더했다. 앤드류 맥커친이 우측 담장 직격하는 3루타로 출루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좌전 안타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라우디 텔레즈의 우전 안타, 닉 곤잘레스의 야수선택으로 2점을 더했다.

레이놀즈는 이날 안타로 연속 안타 기록을 19경기로 늘렸다.

크루즈는 1회말 초대형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9회 2사 1루에서 얀디 디아즈가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리며 한 점을 만회, 턱밑까지 쫓아왔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를 대신해 9회 오른 채프먼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잭 에플린은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는 1회초 타격 도중 피츠버그 선발 재러드 존스의 99.6마일 패스트볼에 턱을 맞고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그는 이후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 탬파베이 구단에 따르면, 안면 열상이 있지만 골절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회 오른발에 사구를 맞은 브랜든 라우도 오른발 타박상을 이유로 5회초 타석에서 이삭 파레디스와 대타 교체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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