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엇갈린' 박지영·박현경, BC카드 대회 3R 공동1위로 '우승 경쟁' [KLPGA]

백승철 기자 2024. 6. 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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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박지영(27), 박현경(24)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셋째 날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22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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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R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박지영, 박현경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박지영(27), 박현경(24)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셋째 날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22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박지영이 작성한 66타는 빗속에서 치러진 무빙데이 베스트 스코어다.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박지영은 박현경과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도약한 박현경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했던 박지영은, 맹장 수술로 한 달 가량 대회를 떠나 있다가 복귀 두 번째 대회 만에 다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박현경은 5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매치퀸에 등극했고, 시즌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3라운드 마지막 조로 출발한 박현경은 전반에 4타를 줄여 단독 1위를 질주했다. 1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4번홀(파4), 그리고 8~9번홀(이상 파4) 버디를 골라냈다.



앞 조에서 경기한 박지영은 2번(파4), 4번(파3), 6번(파3), 7번(파4)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면서 4타를 줄였다.



박현경이 전반 홀을 중간 성적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끝냈고, 박지영은 2타차 2위에서 추격했다.



 



이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비가 그친 후 코스로 돌아온 박현경은 좋은 흐름이 끊긴 듯 10번홀(파5)과 11번홀(파3)에서 연달아 보기를 하면서 박지영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박지영은 14번홀(파3) 버디를 뽑아내며 단독 1위로 올라섰고, 17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막판에 힘을 낸 박현경은 17번홀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하며 다시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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