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진짜 '생명수'였다…"직장인 사망위험 ↓" 충격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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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커피가 생명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다변량 모델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하루 6시간 앉아서 생활한다는 조건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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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커피가 생명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커피와 건강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 중국 쑤저우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원 저우후 이민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다변량 모델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하루 6시간 앉아서 생활한다는 조건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낮았다.
연구진은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페놀화합물, 미네랄 등 생리 활성 물질이 다양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사망률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미 국립보건통계센터의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서 수집한 1만 639명의 생활습관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은 하루 4시간 미만 앉아 있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46%,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79%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그룹의 사람(하루 2잔 이상)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은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33%,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커피가 복잡한 화합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기적의 화합물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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