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아파트 '장기수선계획' 컨설팅…부실관리 예방

최찬흥 2024. 6. 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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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사용승인을 위해 시군에 접수된 신규 아파트 단지의 장기수선계획에 대해 컨설팅해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재건축이 어려워지고 장기수선충당금 부족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아파트 부실 운영과 주민 갈등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가 직접 아파트 장기수선계획을 검토하고 컨설팅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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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사용승인을 위해 시군에 접수된 신규 아파트 단지의 장기수선계획에 대해 컨설팅해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기수선계획은 엘리베이터 등 아파트 주요 공용 시설의 교체나 보수를 위해 장기수선 대상과 수선 주기를 정하고 매월 일정 금액의 충당금을 적립하는 제도다.

도는 우선 아파트 사업 주체가 장기수선계획 초안을 작성해 국토교통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공동주택 유지관리 정보시스템'에 등록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자문단이 물량 산정, 수선주기 설정, 연도별·세대별 충당금 부과 등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최종 수정된 계획서는 시스템을 통해 관리주체에 인계돼 정기 및 수시 조정에 활용되며, 장기수선계획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도는 신규 아파트 외에도 기존 아파트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재건축이 어려워지고 장기수선충당금 부족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아파트 부실 운영과 주민 갈등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가 직접 아파트 장기수선계획을 검토하고 컨설팅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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