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밀짚 가방의 변신...더워지니 더 잘팔리는 '라피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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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가 일찍부터 찾아오면서 여름 전용 상품들이 예년보다 빠르게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더운 여름으로 옷차림이 간소화하면서 여름 대표 소재인 '라피아'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방, 모자 등이 인기다.
올 여름 달라진 것은 같은 라피아 소재 내에서도 일상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끈다는 점이다.
가방 못지 않게 라피아 소재의 '모자'도 여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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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가 일찍부터 찾아오면서 여름 전용 상품들이 예년보다 빠르게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더운 여름으로 옷차림이 간소화하면서 여름 대표 소재인 '라피아'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방, 모자 등이 인기다. 라피아 소재 액세서리들이 과거 휴양지에서 주로 활용됐다면 최근 1~2년 사이에는 일상에서도 활용되는 대표 여름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 특징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4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에서 8월 사이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80%에 달한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야외활동 및 여름 바캉스를 준비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매년 여름 시즌 패션업계에서 앞다퉈 내놓는 대표 상품이 라피아 소재 액세서리다. 라피아는 짚을 엮어 만든 소재로 가볍고 시원해 보이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 달라진 것은 같은 라피아 소재 내에서도 일상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끈다는 점이다.
LF가 전개하는 '빠투'는 이번 여름 '라피아 백'을 출시했다. 시그니처 블라우스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러플' '리본' 등으로 다른 라피아 백들과 차별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LF에 따르면 라피아 버킷백은 이번 여름 시즌 작년보다 6배 이상 높은 판매율로 시즌 물량 완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블랙' 색상의 매출이 이달 들어 지난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자벨마랑' 역시 여름과 어울리는 경쾌한 색상과 로고를 앞세운 라피아백을 출시했는데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9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중이다.
가방 못지 않게 라피아 소재의 '모자'도 여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럭키슈에뜨의 '라피아 햇'은 2018년도부터 매년 여름 시즌에 출시되는 인기 제품 중 하나다. 올해는 클래식한 모양부터 버킷 스타일의 모자까지 다양한 '라피아 햇'을 선보였다. 현재 럭키슈에뜨 '라피아 햇' 전체 상품은 벌써 5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보리와 베이지 두 색상으로 선보이는 버킷 형태의 '멀티 컬러 라피아 햇'은 4월 2주 출시 이후 6월 2주차까지 판매율 92%를 달성하며 재주문(리오더)에 들어갔다.
LF 관계자는 "옷이 얇아지는 여름 시즌이 될수록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에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며 "계절에 맞는 소재를 찾아 옷을 입듯이 액세서리도 날씨에 어울리는 소재와 디테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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