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81.5㎜' 광주·전남 사흘째 비…오후 황사 영향

류형근 기자 2024. 6. 23. 0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사흘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전남 남해안 5~30㎜, 광주·전남 지역 5㎜정도를 더 뿌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또 지난 21일과 2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지역 상공을 통과하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은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사흘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기준 누적 강수량은 전남 구례 피아골 81.5㎜, 여수 돌산 76㎜, 해남 북일 66㎜, 완도 금일 65.5㎜, 고흥 도하 61.5㎜, 장흥 관산 61㎜, 강진 성산 58.5㎜, 광주 광산 50㎜를 기록했다.

비는 전남 남해안 5~30㎜, 광주·전남 지역 5㎜정도를 더 뿌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또 지난 21일과 2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지역 상공을 통과하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은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온은 오전 21도~23도, 오후 26도~30도 분포이다. 일부 내륙지역은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9~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