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명품 가로숲길’ 조성해 무더위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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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조성한 명품 가로숲길이 때이른 무더위 속에 시민들의 휴식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의 국채보상로 가로수길은 2줄로 열식된 대왕참나무 나무 터널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해 특히나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지만 대구의 가로숲길 아래에서 많은 시민이 시원함을 느끼며 나무 그늘이 주는 쾌적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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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조성한 명품 가로숲길이 때이른 무더위 속에 시민들의 휴식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의 그린웨이는 상중이동의 완충녹지 일원에 조성한 왕복 7㎞의 산책길로 장미원, 암석원, 상록수원 등 각양각색 테마를 가진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시원한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커피 한 잔과 꽃을 즐길 수 있는 서구의 대표적인 명소다.
달성군 죽곡 댓잎소리길에서는 대나무숲이 만드는 이색적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와 쉼터가 있는 800미터 대나무 터널길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가볍게 걷기에도 좋고 주변으로 금호강과 고령보, 디아크 등이 있어 관광지로서도 안성맞춤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해 특히나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지만 대구의 가로숲길 아래에서 많은 시민이 시원함을 느끼며 나무 그늘이 주는 쾌적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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