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한동훈·원희룡, 23일 릴레이 당대표 출마 선언

최유빈 기자 2024. 6. 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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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3명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릴레이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그는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23일)에 출마 선언을 한다"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줄 세우고 줄 서는 정치를 타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달 2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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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요 인사들이 당대표에 도전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3명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릴레이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23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23일)에 출마 선언을 한다"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줄 세우고 줄 서는 정치를 타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한 전 위원장은 오후 2시, 원 전 장은 오후 3시 잇달아 출마 선언을 한다.

국민의힘 대변인직을 사임하고 한 전 위원장 캠프로 합류한 정광재 전 대변인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이 이번에 나 잘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잘해서 보수 정권을 재창출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원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저는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달 2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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