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첫 '평화의 소녀상' 제막…해외 1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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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바닷가에 이탈리아 최초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습니다.
사르데냐 섬 스틴티노시에 건립된 소녀상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제막식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제막식에는 리타 발레벨라 스틴티노 시장과 주요 정치인 외에 여성 및 시민단체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고, 현지 합창단이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사르데냐 섬 소녀상은 해외에 설치된 14번째 소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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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바닷가에 이탈리아 최초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습니다.
사르데냐 섬 스틴티노시에 건립된 소녀상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제막식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제막식에는 리타 발레벨라 스틴티노 시장과 주요 정치인 외에 여성 및 시민단체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고, 현지 합창단이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별도 설치된 비문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수많은 소녀와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성 노예로 삼았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사르데냐 섬 소녀상은 해외에 설치된 14번째 소녀상입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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