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O' 뜨자 첨단 특화단지 부동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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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K-반도체' 산업이 각광받으며 수혜 지역 부동산도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경기 용인을 비롯 경북 구미 등을 특화단지로 지정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 시세가 오르고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용인·구미 등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된 만큼 K-반도체의 핵심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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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총 7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2042년까지 민간투자 총 614조원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화단지의 경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총 3개 분야에서 용인·청주·아산·구미·포항 등 7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반도체 분야에서는 경기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거점으로, 경북 구미는 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기지로 지정해 주목받았다.
반도체는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인공지능(AI) 반도체 발 시장 격변이 일어나고 있어 국가별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용인·구미 등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된 만큼 K-반도체의 핵심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본다.
글로벌 대기업의 투자도 줄을 잇고 있다. 용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 소식을 알렸다.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생산시설(팹)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하며 투자 규모에 따른 국가산단의 48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효과도 192만명으로 추정된다.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 구축에 나선다.
해당 지역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등 새 아파트 공급과 함께 지난해부터 부동산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지난해 1~12월 기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는 3.70%, 구미시는 1.00%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인시의 지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구미시는 대구시(0.32%), 부산시(0.18%)를 비롯해 마포구(0.92%), 송파구(0.91%) 등 서울 주요 지역보다도 상승률이 높았다.
해당 지역의 개별 단지 집값도 뛰었다. 지난해 3월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시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처인구 소재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전용면적 84㎡는 1년 만에 74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같은 면적도 1억원가량 올랐다.
이밖에 구미도 'e편한세상봉곡' 125㎡가 지난 3월 4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점이었던 5억원(2022년 11월)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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