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연예인병 고백, JYP 포기한 몸치 성진 “데이식스 없을 뻔”(아형)[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식스 멤버들이 솔직한 입담으로 본인들의 흑역사, 그룹 데뷔기 등을 풀었다.
영케이가 "'어디 백화점 지하 한층이 박성진 박물관이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라고 하자 그건 헛소문이라고 정정한 성진은 "부산에서 좀 유명하긴 했다. 친친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그때부터 유명해졌다"고 밝혔다.
데이식스의 데뷔기를 전부 들은 형님들은 만약 성진이 춤을 잘 췄다면 상황이 많이 바뀌었겠다고 말했고, 영케이는 "이 팀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데이식스 멤버들이 솔직한 입담으로 본인들의 흑역사, 그룹 데뷔기 등을 풀었다.
6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39회에서는 그룹 데이식스(DAY6)가 완전체로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데이식스의 라이브를 들은 민경훈은 밴드 선배로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으로 성진의 보컬을 꼽았다. 보통 JYP 보컬 스타일은 공기 반, 소리 반인데 완전 하드한 목소리라 매력적이라고.
이런 성진은 과거 부산에서 노래 실력으로 유명했다. 영케이가 "'어디 백화점 지하 한층이 박성진 박물관이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라고 하자 그건 헛소문이라고 정정한 성진은 "부산에서 좀 유명하긴 했다. 친친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그때부터 유명해졌다"고 밝혔다.
형님들은 아이돌 명가이자 R&B 맛집인 JYP에서 밴드 그룹이 나온 계기를 궁금해했다. 이 비하인드의 중심에도 성진이 있었다. 성진은 "내가 노래로 JYP에 들어갔다. 들어갔으면 춤도 춰야하는데 춤을 못 췄다. 춤을 시키는데 3년 동안 지켜보다가 선생님이 '얘는 춤을 추면 안 되는 친구다'(라며 포기했다). 그때부터 내 목소리를 살리기 위해 구성한 게 밴드팀"이라고 설명했다.
형님들이 그냥 놓을 수도 있는데 성진을 위해 팀까지 만드냐며 놀라자 원필은 "당시 연습생 중 성진이의 보컬이 원톱이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진짜 팀이 데뷔하기까진 우여곡절도 많았다. "원필이는 중간에 댄스 팀도 한 번 갔었다"는 영케이의 말에 원필은 "같이 하다가 회사에서 '댄스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팔려간 적이 있었다. 그때 함께한 멤버들 주축으로 만들어진 팀이 갓세븐이다. (그런데 나는) 댄스팀을 하다가 도저히 이 길로는 비전이 없어 보여서 '연예인을 그만두겠다'고 회사에 말하고 나가려했다"고 회상했다.
영케이는 "원필이가 밴드팀을 준비하기도 했고 매력이 있어 돌아오게 됐다. 당시 데이식스라는 이름이 없었는데, 드러머가 없었다. '꼭 필요하다'고 해서 전국 수소문을 했다"며 이를 계기로 도운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운은 "대학교에서 아는 조교 형이 'JYP 밴드 드러머 자리 비었단다'고 해서 오디션을 봤다. 확신이 없었는데 이미지가 맞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이식스의 데뷔기를 전부 들은 형님들은 만약 성진이 춤을 잘 췄다면 상황이 많이 바뀌었겠다고 말했고, 영케이는 "이 팀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또 성진은 "애들 다 팔려갔다 왔지만 난 한 번도 불러준 적이 없다"며 본인의 데뷔도 확신하지 못해 '웃픔'을 자아냈다.
데이식스는 멤버들이 정해지고 엄청난 연습으로 지금의 실력파 밴드가 된 사실도 전했다. 성진의 경우 반주 정도만 할 줄 알다가 어쿠스틱 밴드를 준비하면서는 돌연 타악기를 쳤고, 데뷔 3개월 전엔 갑자기 기타를 치게 됐다고. 일주일에 100시간씩 합주를 했다는 이들은 연주를 하며 노래를 하고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불을 끄고 연습하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케이의 흑역사도 언급됐다. 과거 한 방송에 나와 캐나다 토론토를 '토롸노'라고 발음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마치 평생 살다온 것 같지만 4년밖에 안 살다왔다. 제발 세상이 (저 영상을) 잊어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영케이는 토론토 시절 "지금보다 훨씬 연예인병이었다"며 "난 그때가 제일 연예인병이었다. 친구들과 영상 올리는 걸 좋아해서 UCC 스타였다. 그거하다가 UCC 공모전으로 (JYP에) 들어온 거다. 밴드하고 공연하러 다니면서 콧대가 이만해졌다"고 솔직히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현희♥제이쓴, 운동장만한 거실 있는 이사한 집 최초 공개(전참시)[결정적장면]
- 48세 백지영, ♥정석원 놀랄 핫핑크 비키니 “언니 바디 부럽다” 가수 별도 감탄
- 전현무, 前연인 한혜진 등장에 웃다가 말잇못‥박나래 웃음만(나혼산)[결정적장면]
- 이승철, 이혼한 전처 강문영 언급에 “그럴 수 있어” 쿨한 반응‥지코와 특별 인연(아티스트)
- 장민호 장성규, 이천서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만난 사연(2장 1절)
- 홍진영 친언니 홍선영 활동 중단 후 근황 공개‥날렵해진 최근 모습
- 18기 영호♥15기 정숙 “인생 최고의 순간” 최종 선택→방송 후 현커는 실패(나솔사계)
- 발리로 튄 김혜윤 청량 그 자체 “선재가 솔이 기억 못 했다면…” [스타화보]
- 변우석 “약간 부끄럽더라” 2주 굶고 밀라노 오디션 보던 시절(하퍼스바자)
- 이시영 폭염에 북한산 등반, 아슬아슬 인증샷 “살려달라 혼잣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