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라 “첫째 임신에 가방 들어주던 남편, 둘째 임신에 돌변 충격”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6. 2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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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라가 남편의 변화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서라는 "결혼하고 하와이로 갔는데 적응도 하기 전에 임신이 됐다. 병원에 갔더니 저도 준비도 안 된 상태인데 의사 선생님이 무거운 것 들면 안 된다, 회도 먹으면 안 된다, 하지 말라는 게 많았다. 백도 안 들었다. 큰일 난다고. 낳을 때까지"라며 남편이 가방도 들어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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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배우 김서라가 남편의 변화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6월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이랑 결혼한 게 내 인생의 한이야’ 속풀이가 펼쳐졌다.

김서라는 “저는 20대 때 정말 일을 많이 했다. 쉴 틈이 없이 작품을 했다. 가끔 어학연수나 가족 여행을 갔다. 하와이를 가게 됐다. 마지막 코스에 저는 시간이 안 돼서 하와이로 직접 갔다. 엄마 친구 분을 통해 남편을 소개 받았다. (남편이) 하와이에 살고 있었다”고 첫 만남을 말했다.

이어 김서라는 “결혼하고 하와이로 갔는데 적응도 하기 전에 임신이 됐다. 병원에 갔더니 저도 준비도 안 된 상태인데 의사 선생님이 무거운 것 들면 안 된다, 회도 먹으면 안 된다, 하지 말라는 게 많았다. 백도 안 들었다. 큰일 난다고. 낳을 때까지”라며 남편이 가방도 들어줬다고 했다.

하지만 둘째 임신 때는 전혀 달랐다고. 당시 시부도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오래 계셨고, 김서라는 입덧이 심해 6개월을 먹지 못했지만 남편이 전처럼 신경써주지 않아 서운했고 친정도 친구도 곁에 없어 서운함이 폭발했다고.

김서라는 “나 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신경 좀 써달라고 했더니 ‘입덧은 병이 아니잖아’ 그러더라. 아픈 게 아니라는 거다. 아버지가 병이라 아픈 거라는 거다. 그 순간 너무 충격이었다. 처음에 너무 잘해서”라고 말했고, 최홍림은 “그래서 처음부터 잘하면 안 된다”고 반응했다.

김서라는 “그 다음 날 사람이 희한하다. 상대가 그렇게 나오니까 갑자기 입덧이 좀 없어지면서 식욕이 생기더라. 너무 잘 먹고. 샌드위치 시켜서 제 것 먹고 남편 것도 먹고. 남편이 또 시키고. 정말 그게 정신력인가 보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살아야 하니까”라고 해석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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