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죽게 된 것 지현우 탓” 임수향, 母차화연 거짓말에 속아 어쩌나 (미녀와 순정남)[어제TV]

유경상 2024. 6. 23.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수향이 차화연에게 속아 지현우를 의심했다.

백미자는 "고필승이 널 얼마나 세뇌시킨 거냐. 고필승은 네가 박도라인 것 알고 있었다. 너랑 나랑 못 만나게 하려고 그 집에 처박아둔 거다. 천륜을 끊는 나쁜 놈이다. 네가 직접 가서 확인해봐라. 그놈이 네가 박도라인 것 알았는지 몰랐는지"라고 다그쳤고 김지영은 "알았으면 어떻게 천륜을 끊냐. 우리 감독님은 그런 분이 아니다.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차화연에게 속아 지현우를 의심했다.

6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7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박도라(김지영/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 사이를 이간질했다.

백미자는 김지영 등에서 삼각형 점을 보고 호두 알레르기까지 확인하며 딸 박도라라 확신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백미자와 김지영은 모녀관계로 나왔지만 김지영은 결과를 보고도 믿지 않았다. 이어 김지영은 할머니를 찾아가 다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했고 자신이 할머니의 손녀가 아니란 사실을 확인했다.

김지영은 혼란에 빠졌고, 그런 김지영을 소금자(임예진 분)가 고필승이 출장에서 돌아오기 전에 문간방에서 내쫓았다. 김지영은 눈물 흘리며 짐을 싸서 나오다가 백미자와 딱 마주쳤고, 백미자는 “너 왜 우냐. 이 집에서 구박했냐. 엄마랑 같이 가자. 네가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넌 내 딸이고 난 네 엄마다. 이제 같이 살자”며 김지영을 데려갔다.

이어 백미자는 “도라야 미안하다. 엄마가 잘못했다. 용서해줘. 엄마가 네가 번 돈 굴려보려고 투자했는데 사기 당했다.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너 모르게 만회하려다가 사람을 잘못 만나 도박판에 갔다. 도박 중독돼 사채 쓰고 전 재산 날려 집이 쫄딱 망했다. 엄마 때문에. 나도 너 따라 죽으려고 바닷가를 몇 번이나 갔나 모른다. 죽지 못해 살았다”고 지난 일을 사과했다.

하지만 백미자의 다음 말은 거짓말. 백미자는 김지영에게 “너 그 집에서 잘 나왔다. 그 집안은 우리랑 원수다. 어떻게 그 집에서 살게 된 거냐. 필승이 그 놈이 너 끌어들였지? 네 인생 망가트린 나쁜 놈이다. 너 죽게 된 것 그 놈 때문이다. 그 놈만 안 만났으면 너 안 망했고 안 죽었다”고 고필승에 대해 험담했다.

백미자는 “너 결혼할 남자 따로 있었다. 파혼당하고 광고 끊겨 우리 집안이 이렇게 된 거”라고 말했고, 김지영은 “저도 박도라 기사 봤는데 도박 빚이랑 스폰 때문이라고 하던데”라고 반박했다. 백미자는 “그건 기사다. 사람들이 뭐를 아냐. 도박 빚 열심히 일하면 갚을 수 있었다. 너 고필승만 아니었으면 결혼해서 잘 살았을 거”라고 주장했다.

백미자는 “고필승이 널 얼마나 세뇌시킨 거냐. 고필승은 네가 박도라인 것 알고 있었다. 너랑 나랑 못 만나게 하려고 그 집에 처박아둔 거다. 천륜을 끊는 나쁜 놈이다. 네가 직접 가서 확인해봐라. 그놈이 네가 박도라인 것 알았는지 몰랐는지”라고 다그쳤고 김지영은 “알았으면 어떻게 천륜을 끊냐. 우리 감독님은 그런 분이 아니다.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후 김지영을 만난 고필승은 “내가 박도라인 것 알고 있었냐”고 묻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표정이 굳었다. 고필승은 김지영의 행복을 위해 사실을 숨긴 것. 하지만 김지영은 이미 백미자의 말에 넘어가 고필승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