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할머니 이주실과 유전자 검사 결과에 충격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할머니 이주실과 유전자 검사 결과에 경악했다.

6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7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은 자신이 이순정(이주실 분)의 손녀가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김지영은 백미자(차화연 분)와 유전자 검사 결과 모녀사이로 나오자 경악하며 할머니 댁으로 찾아갔다. 할머니 이순정은 2년 전 사고에 대해 “동네 사람들은 네가 촌이 싫어서 떠난 거라고 했는데 나는 네가 바다에서 실족한 것 같더라. 아니나 달라. 파도에 휩쓸려 죽다 살아난 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정은 “그때는 참말로 사람 모습이 아니었다. 살아도 괜찮을까 싶었다”며 “기억 못하면 어떠냐. 이렇게 살아있으면 된다”고 손녀 사랑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이순정의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자신이 손녀가 아니란 사실을 확인했다.

김지영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할머니가 우리 할머니가 아닌 거야? 내가 박도라야?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해? 할머니가 내 할머니가 아닌 거야?”라며 경악했다.

하지만 김지영은 이순정을 포옹하며 “난 할머니가 제일 좋아. 난 할머니 얼굴을 봐야 힘이 난다. 난 세상에서 할머니가 제일 좋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순정도 “할미도 우리 지영이가 제일”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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