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튀니지도 메카 순례 중 사망자 53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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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로 이슬람 하지 순례를 떠난 튀니지의 순례자가운데 사망자가 53명으로 늘어났다고 튀니지 국영TV 와타니야1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의식을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성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사망한 튀니지 순례자의 수가 49명에서 22일 현재 53명으로 늘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인용 보도한 이 방송의 내용은 튀니지의 제다 주재 총영사관이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의 튀니지 순례자의 상황을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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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 총영사관이 메카 순례중 사망자 조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로 이슬람 하지 순례를 떠난 튀니지의 순례자가운데 사망자가 53명으로 늘어났다고 튀니지 국영TV 와타니야1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의식을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성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사망한 튀니지 순례자의 수가 49명에서 22일 현재 53명으로 늘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인용 보도한 이 방송의 내용은 튀니지의 제다 주재 총영사관이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의 튀니지 순례자의 상황을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되어 있다. 조사 대상은 순례를 떠난 뒤 사우디에서 실종되거나 사망하거나 입원해 있는 사람들이다.
튀니지의 카이스 사예드 대통령은 21일 종교문제를 담당하는 이브라힘 차이비를 해고했다. 다만 해고 이유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차이비는 올해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의 하지 행사기간 동안에 사우디 아라비아에 파견한 튀니지 공무원 대표단의 단장이다. 이들은 하지 기간 동안 현지의 튀니지 순례자들을 지원하고 구조하는 임무를 맡았다.
차이비는 이번에 인명피해가 컸던 것은 섭씨 50도를 넘는 폭염과 노인 순례자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 기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순례자의 수가 많았기 때문 등이라고 밝혔다.
이슬람교의 주요 축제인 하지는 해마다 메카에서 거행되며 전 세계에서 무슬림 순례자가 모여든다.
사우디 당국에 따르면 올해 메카에 모인 순례자의 수는 이미 180만 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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