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녹색소비주간 맞아 27일까지 '그린 장보기' 캠페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마트는 6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24 녹색소비주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합심해,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2024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제품 구매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돕는다.
이마트는 녹색소비주간에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으로 동참했다. '그린 장보기'는 고객의 친환경 쇼핑을 독려하는 이마트 ESG활동 중 하나다. 친환경 상품 가격 할인, 그린카드 사용시 에코머니·탄소중립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 등이 주 내용이다.
이마트는 친환경 브랜드인 자연주의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27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친환경 농산물을 30% 할인해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돕는다.
이마트는 자연주의 친환경 고구마 1.8㎏, 친환경 토마토(900g/팩), 자연주의 유기농황토쌀 10㎏ 등을 할인 판매한다.
가공식품 역시 기존보다 30% 저렴하다. 자연주의 유기농 신안 갯벌김(4.5g*16봉), 자연주의 유기농 가바현미쌀밥 6입, 자연주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자연주의 유기농 발아 블랙 미숫가루와 자연주의 유기농 미숫가루 등이 대상이다.
유제품도 가격 할인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으로 에코머니 적립 행사도 진행 중이다. 녹색소비주간인 6월 한 달 동안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에코머니 포인트를 제공하는 카드다. 그린카드와 연계된 친환경 제품을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1만 점 적립할 수 있다. 1일 1회 결제 건에 한해 1회 구매 시 500점, 4회 구매 시 5000점, 7회 이상 구매 시 1만 점을 받는다.
또 그린카드로 누적 5만 원 이상 결제 시 BC그린카드 사용 페이북 사전 응모자에 한해 1인 1회 에코머니 1만 점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에코머니는 그린카드와 연계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실천에 그린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다. 포인트는 환급이 가능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는 에코머니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까지 돕는다.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2000원 이상 구매 시 탄소중립 포인트 1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영수증 발행 시 건 당 100원의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2021년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간 기업의 친환경 활동 이용 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다. 에코머니와 동일하게 현금 또는 신용카드사 포인트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제도가 처음 만들어진 해부터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에 함께해, 현재까지도 고객의 탄소중립 실천을 돕고 있다.
이마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유통업 최초로 이마트 모바일 앱을 활용하고 있다.
이마트 모바일 앱은 △모바일 영수증 발급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 대상 상품 구매 등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포인트 홈페이지 가입 후, 이마트 ESG 활동에 동참하고 앱으로 인증 후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가플지우 캠페인'으로 30일까지 3M과 연계해 다 쓰고 버려지는 3M 제품의 플라스틱 회수를 진행 중이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연합체로 이마트와 G마켓, 3M, P&G 등 유수의 기업과 자원순환사회연대, 해양환경공단 등 NGO‧정부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이마트는 3M 수세미, 청소용품 등 다 쓴 플라스틱 제품을 수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3M 플라스틱 회수는 수도권 및 충청권 이마트 내 매장에 설치된 가플지우 수거함에서 가능하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가 환경 보호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마트는 꾸준히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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