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ERA 15.43' 최지민-'데뷔 첫 SV' 곽도규… KIA 불펜진, 재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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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 불펜진에 변화가 일어날까.
기존 좌완 필승조 최지민(20)이 6월 들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좌완 투수 곽도규(20)는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단, KIA로서는 현재 최지민의 공백을 메꿀 훌륭한 대안이 있다.
2022시즌 종료 후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LG 트윈스에서 KIA로 이적한 김대유는 좌완 사이드암으로서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로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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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불펜진에 변화가 일어날까. 기존 좌완 필승조 최지민(20)이 6월 들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좌완 투수 곽도규(20)는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이범호 KIA 감독은 불펜진의 일부 변화를 예고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최지민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필승조가 아닌 빠른 타이밍에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민이가 좋지 않지만 (곽)도규와 (김)대유은 나쁘지 않다. 좌타자가 있으면 (곽)도규와 (김)대유, 아니라면 (전)상현, (장)현식이를 7회와 8회에 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변화를 암시했다.
최지민은 지난해부터 KIA의 필승조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지난해 58경기에 나와 6승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KIA의 새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도 참가하며 KBO리그 대표 좌완 불펜투수로 거듭났다.
최지민은 올 시즌 초반 지난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그는 5월까지 2승2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1.44로 난공불락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지민은 6월부터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3홀드를 기록했지만 6월 등판한 9경기에서 사사구를 준 경기가 6경기나 있을 정도로 제구 난조를 겪고 있다. 5월까지 1.44에 머물렀던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3.64까지 치솟았다. 6월 월간 평균자책점은 15.43이다.
단, KIA로서는 현재 최지민의 공백을 메꿀 훌륭한 대안이 있다. 이 감독이 언급한 곽도규와 김대유다.
곽도규는 올해 36경기에 나와 2승1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4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49에서 환골탈태했다. 그는 특히 올 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31을 기록하며 '좌승사자'로 거듭났다. 좌투수지만 스리쿼터에서 나오는 시속 140km 중반에 육박하는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콤보는 알고도 칠 수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곽도규는 2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세이브도 기록했다.
2022시즌 종료 후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LG 트윈스에서 KIA로 이적한 김대유는 좌완 사이드암으로서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로 구사한다. 물론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10.29로 좋지 않지만 지난 20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귀중한 홀드를 기록하며 이 감독에게 강한 눈도장을 남겼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KIA의 올 시즌 선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10.55로 리그 1위다. 반면 구원투수 WAR은 3.62로 7위에 머무른다.
올 시즌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가 유일한 아쉬움인 불펜에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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