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시시호시, 타임빌라스 수원에 역대 최대 규모 매장 오픈

김진희 기자 2024. 6.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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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 시시호시가 타임빌라스 수원에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시호시는 상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인만큼 타임빌라스 수원의 '핵심 집객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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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여 개 브랜드와 3000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어
(롯데백화점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 시시호시가 타임빌라스 수원에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시호시는 취향소비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2020년 첫 매장 오픈 후 매년 10% 이상 매출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지역 브루어리와 협업한 수제 맥주 타임비어스 팝업은 지역 밀착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팝업스토어 전체 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2535 연령대 고객으로 이 중 85% 이상은 수원 지역의 젊은 '로컬' 고객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시시호시는 상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인만큼 타임빌라스 수원의 '핵심 집객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타임빌라스 수원에 공개한 시시호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장이다. 수원 상권의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전체 브랜드의 50%를 리뉴얼하고 상품의 퀄리티를 높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 2층 내 약 120평(400㎡)의 공간에서 380여 개 브랜드와 3000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생일과 집들이 등 같은 다양한 테마에 맞춘 특별한 선물들을 한데 모아 고객들로 하여금 '발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새로운 매장 인테리어와 시그니처 디자인 패턴의 선물 포장 패키지도 기획하는 등 ‘선물’ 큐레이션숍으로서 기능을 강화했다.

다양한 유명 브랜드들을 수원 상권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성수동 유명 문구 편집숍인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를 경기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 포인트오브뷰만의 특유의 감성을 새롭게 해석한 필기구, 디자인 서적과 엽서·편지 등 감성 문구류를 폭 넓게 판매한다.

MZ세대 인기 스콘 전문 브랜드 티크닉(TEACNIC)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했다. 당일 생산한 시그니처 메뉴인 스콘샌드와 블렌딩 티 등을 판매하며 F&B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수원의 젊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독특한 디자인의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BUNNYPONY), 일러스트레이션 기반 소품 브랜드 웜그레이테일(WARMGREY TAIL), 감각적인 핀란드 테이블 웨어(식탁 용구) 브랜드 이딸라(IITTALA), 올리브오일 소믈리에가 엄선한 브랜드 우노스세군도스 등 170여개 신규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시호시 바이어가 직접 바잉한 선보이는 해외 브랜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호주 세라믹 식기 전문 브랜드 파지크(FAZEEK), 미국 수제 쿠키 브랜드 러스틱베이커리(RUSTIC BAKERY)를 판매한다. 대만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키키 레스토랑(KIKI RESTAURANT)의 비빔면을 오는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 부문장은 "시시호시는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으로 '취향 소비'를 추구하는 2535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타임빌라스 수원의 핵심 테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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