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미친 거래' 성사...'17세' FW에 907억 투자+9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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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에스테반 윌리앙 영입을 위한 모든 문서에 사인을 완료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에스테반 영입에 필요한 모든 문서에 사인을 완료했다. 거래는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에스테반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한 첼시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로마노는 이미 지난 5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에스테반의 첼시행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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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에스테반 윌리앙 영입을 위한 모든 문서에 사인을 완료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에스테반 영입에 필요한 모든 문서에 사인을 완료했다. 거래는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6100만 유로(약 907억 원)에 달했으며 계약 기간은 무려 2033년까지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첼시의 '이적시장' 행보는 뚜렷하다.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리빌딩을 단행하며 이 선수들과 최소 6년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는 것.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비롯해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은 모두 첼시와 최소 2030년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러한 첼시의 모토는 올 여름에도 유효하다. 이들은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스쿼드 보강을 꾀하고 있으며 에스테반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2007년생의 에스테반은 브라질이 주목하는 초신성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예정된 엔드릭보다도 1살이 어린 선수지만, 이미 프로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20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엔 리그와 컵 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더욱 발전된 기량을 보여줬다. 현지에선 히바우두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에스테반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한 첼시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물론 경쟁자도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품기 위해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골닷컴 브라질'의 티아고 페르난데스는 "뮌헨은 에스테반을 향해 첼시의 제안보다 더 많은 돈을 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에스테반의 최종 행선지는 첼시가 됐다. 로마노는 이미 지난 5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에스테반의 첼시행을 알린 바 있다.
물론 '확정'이 되기 위해선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제 그 모든 작업이 마무리됐다. 물론 2024-25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첼시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스테반은 2025년에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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