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22배' 뻥튀기...첼시, '15억' 선수 영입에 '334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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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켈리만의 첼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켈리먼은 이미 첼시 이적에 그린 라이트를 보냈다. 개인 조건과 관련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는 이안 마트센 거래에 포함된 아카데미 선수지만, 두 거래는 별개다. 켈리만의 이적료 가치는 1900만 파운드(약 334억 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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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오마리 켈리만의 첼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켈리먼은 이미 첼시 이적에 그린 라이트를 보냈다. 개인 조건과 관련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는 이안 마트센 거래에 포함된 아카데미 선수지만, 두 거래는 별개다. 켈리만의 이적료 가치는 1900만 파운드(약 334억 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켈리만은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한 미드필더다. 18세의 어린 나이애도 불구하고,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 포워드와 윙어,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더비 카운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아스톤 빌라가 2022년 여름,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23-24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에선 90분을 소화하며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들어온 이후, 어린 선수들 영입에 매진하는 첼시에 켈리만은 아주 메리트가 있는 자원이었다. 이에 첼시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거래는 성사 직전이다.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1900만 파운드 정도를 지출할 예정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켈리만의 가치가 100만 유로(약 15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첼시의 투자가 과감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빌라는 켈리만을 보내고 첼시 선수 한 명을 데려올 계획이다. 주인공은 이안 마트센. 2023-24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한 마트센은 오는 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빌라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켈리만과 마찬가지로 마트센의 거래 역시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마트센의 빌라행이 공식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적료는 3700만 파운드(약 651억 원)다"라고 알렸다. 두 선수와 관련해서 논의가 동시에 이뤄지긴 했지만, 거래는 별개의 형태로 진행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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