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보챔프 고석현, 정찬성 배려에 UFC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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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 고석현(31)이 국내 대회 68일 후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입성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 나서는 상황을 피하게 됐다.
2017년 제41회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 컴뱃 부문 –82㎏ 금메달리스트 고석현은 종합격투기 데뷔 후 찾아온 제일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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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 고석현(31)이 국내 대회 68일 후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입성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 나서는 상황을 피하게 됐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수용인원 4025명)에서는 6월29일 대한민국 역대 최고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이 은퇴 후 만든 Z-Fight Night 첫 대회가 열린다.
정찬성은 6월17일 ZFN 모든 대진이 완성됐다고 발표한 다음 “원래 이번 대회 파브리시우 아제베두(32·브라질)와 웰터급(-77㎏)으로 겨룰 한국 선수는 더블지 챔피언 김한슬(34)이 아닌 고석현이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나 화이트(55·미국) UFC 회장은 ‘컨텐더 시리즈’를 직접 주최하며 유망주를 선발한다. 정찬성은 “ZFN 확정이 먼저였다. 고석현은 ‘파브리시우 아제베두와 예정대로 맞붙겠다’고 말해줬지만, 미국 진출에 전념하라고 말렸다”며 밝혔다.
파브리시우 아제베두는 영국 Ultimate Fight League 미들급(-84㎏) 챔피언을 지냈다. 종합격투기 KO승률 80%를 자랑하는 신장 188㎝의 상위 체급 출신과 대결할 국내 웰터급 파이터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금까지 ‘컨덴더 시리즈’ 340경기에서 UFC 파이터 245명이 배출됐다. 참가선수의 약 36%가 뜻을 이뤘다는 얘기다. 2017년 제41회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 컴뱃 부문 –82㎏ 금메달리스트 고석현은 종합격투기 데뷔 후 찾아온 제일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 집중한다.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을 섞은 듯한 느낌을 주는 러시아 무술, ‘컴뱃’은 종합격투기와 가장 비슷한 삼보 종목이다. 제12대 UFC 라이트급(-70㎏) 챔피언 이슬람 마하체프(33)는 2016년 제41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컴뱃 –74㎏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UFC 최고 스타가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무술이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도 컨텐더 시리즈 현장에서 ‘삼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고석현을 눈여겨볼 가능성이 크다.
김한슬은 Road to UFC 시즌3 단판 승부에서 바하터보레이 바터보라티(27·중국)한테 58차례 유효타를 허용하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한 후유증을 얼마나 털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ZFN 첫 대회는 UFC Fight Pass로 세계 200여 국가에 생중계된다. 김한슬이 파브리시우 아제베두를 꺾는다면 RTU 2연패를 만회하고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다.
KO/TKO 6승 2패
서브미션 무패
2021년 AFC 웰터급 챔피언(1차 방어)
2022년 AFC 미들급 챔피언
2024년 컨텐더 시리즈 웰터급 참가
KO/TKO 7승 3패
서브미션 1승 무패
2015년 PXC 타이틀매치
2020년 더블지 타이틀전
2021년 더블지 챔피언
2022~2024년 RTU 1승2패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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