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기만 해봐라!" 불난 집에 기름 부운 벤탄쿠르의 2차 사과문...성난 팬들, 벤타쿠르 SNS 들어가 비난 댓글로 도배

강해영 2024. 6. 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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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른의 2차 사과문이 팬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벤탄쿠르가 22일(한국시간)재차 사과문을 올렸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자국 방송에서 ″손흥민이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나쁜 농담′ 이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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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벤탄쿠르
로드리고 벤탄쿠른의 2차 사과문이 팬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벤탄쿠르가 22일(한국시간)재차 사과문을 올렸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자국 방송에서 ″손흥민이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나쁜 농담′ 이었다며 사과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도 ′우리는 여전히 형제′ 라며 용서했다.

또 더 타임즈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벤탄쿠르 발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출전 정지 등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벤탄쿠르는 또 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제 말에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손흥민 외에 다른 누구를 언급한 적이 없고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공격할 의도도 없었다″고 적었다.

그러자 팬들은 더욱 분노했다. 이들은 벤탄쿠르의 SNS 계정에 들어가 험한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사과인가, 변명인가" "한국 오지 말고 인종차별 교육이나 받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팬은 "토트넘 방한할 때 어떻게 오려고 그러냐"고 적었다. "한국에 절대 오지 말아라"고 외친 팬도 있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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