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고인가"…美 축구 레전드 '도노반' 파격 헤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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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의 전설로 평가 받는 렌던 도노반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렌던 도노반이 독일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자신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며 "팬들은 (그의 헤어스타일이) 그가 의도한 스타일인지 아니면 실제로 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건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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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미국 축구의 전설로 평가 받는 렌던 도노반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렌던 도노반이 독일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자신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며 "팬들은 (그의 헤어스타일이) 그가 의도한 스타일인지 아니면 실제로 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건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노반은 미국 폭스 스포츠의 해설을 맡아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유로2024 조별리그 1차전에 등장했다. 그런데 화면에 등장한 도노반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됐다. 그는 이마가 벗겨진 상태였는데, 뒷머리까지 짧게 잘라 머리 뒷부분에도 머리카락이 거의 없었던 것.
도노반의 모습을 접한 팬들은 “방송사고인가” “말도 안돼” “누가 말 좀 해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과거 도노반과 함께 뛰었던 마이크 맥기가 도노반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며 그 이유가 밝혀졌다. 도노반이 어색한 헤어스타일을 하게 된 이유는 모발 이식 때문이었다.
처음 도노반의 헤어스타일을 접한 맥기는 “당장 소셜미디어 반응을 확인하고 미용사를 해고해라”라고 도노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도노반은 “2주 전에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카메라에 찍히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도노반이 곧 다른 경기의 해설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의 헤어스타일이 더 많은 화제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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