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파장] 올특위 "대화 참여하겠다" 정부 "2025 정원은 협의 불가"

장우성 2024. 6. 22.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의료계 협의체가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와 여전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올특위는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첫 회의를 연 뒤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정혁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범의료계 협의체가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와 여전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의료계는 2025년 의대정원을 논의하자고 제의했지만 정부는 이미 끝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올특위는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첫 회의를 연 뒤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다. 의협에서도 조건 없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현안 논의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면서도 "2025년 의대 정원은 그 절차가 이미 마무리됐으므로 협의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의·정은 집단휴진을 놓고도 의견 차이를 유지했다.

복지부는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가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하고, 의협에서도 대화의 뜻을 밝혔다"며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올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집단휴진 중단 문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오는 27일 무기한 집단휴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21일 투표를 통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