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이 OT에 온다?...맨유, 그린우드로 '파격 스왑딜' 성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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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와 메이슨 그린우드의 스왑딜이 성사될 수 있을까.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그린우드를 데려오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키에사를 제안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입장에선 그린우드를 보내고 키에사를 데려오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유벤투스 역시 키에사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스왑딜을 성사한다면, 재계약 혹은 매각을 해야 한다는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전력 교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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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페데리코 키에사와 메이슨 그린우드의 스왑딜이 성사될 수 있을까.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그린우드를 데려오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키에사를 제안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10대의 나이에 맨유 1군에 정착했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지난 2022년,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고 그린우드는 축구 선수 생활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이후 상황은 잘 해결됐고 그는 선수 복귀를 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혐의는 벗었지만, 도의적인 이미지가 무너졌기 때문. 일부 팬들은 그를 구단에서 완전히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맨유는 그린우드의 자격을 완전히 박탈하지 않았다. 오히려 임대를 통해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했다. 이는 좋은 선택이었다. 헤타페로 임대를 떠난 그린우드는 리그 33경기에서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헤타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그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떠올랐으며 발렌시아도 접촉했다. 유벤투스 역시 그린우드의 상황을 주시했다.
현 시점에서, '순수' 이적료 만으로 그린우드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다. 맨유가 꽤 많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 이에 유벤투스는 선수와의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후보로 언급되는 선수는 키에사다. 피오렌티나에서 성장한 키에사는 2020-21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했고 통산 131경기 32골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서 10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2021년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해 대회 MVP급 활약을 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맨유 입장에선 그린우드를 보내고 키에사를 데려오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미 큰 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자원이며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기 때문. 유벤투스 역시 키에사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스왑딜을 성사한다면, 재계약 혹은 매각을 해야 한다는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전력 교체를 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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