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회장님, 이제는 돈 써야 합니다! 'SON 특급 조력자' 1000억이면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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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치 에제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이 공개됐다.
에제는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형 미드필더다.
영국 '트랜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에제의 계약서에는 6,000만 파운드(1,00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토트넘 등의 클럽들이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게 되면 토트넘은 바로 에제를 영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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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베레치 에제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이 공개됐다.
에제는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형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왼쪽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선수다. 찬스 메이킹에 능하고, 발재간이 뛰어나며 미드필더임에도 득점 감각이 뛰어나다. 2020-21시즌 팰리스에 둥지를 튼 에제는 지난 시즌 포텐을 터뜨렸다. 리그 10골 4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쳤고,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리그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 덕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지난해 6월 몰타와의 친선전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에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명단에도 승선하여 지난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교체로 투입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많은 클럽들이 군침을 흘린다.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아스널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 금액도 공개됐다. 영국 '트랜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에제의 계약서에는 6,000만 파운드(1,00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토트넘 등의 클럽들이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게 되면 토트넘은 바로 에제를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에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예고한 이후로 아직까지 추가적인 영입이 없다. 티모 베르너와 1년 임대 연장만 했을 뿐, 빅 샤이닝은 없는 상황이다. 물론 유로 2024가 진행 중이기에 협상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점도 작용했다.
에제가 토트넘에 온다면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 제임스 매디슨이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이번 시즌 부상 이후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기복이 있는 선수다. 에제가 가세하면 매디슨과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또다른 공격 옵션을 추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제의 시야와 패스 능력은 좌우 윙어 손흥민,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특급 어시스트를 제공할 수도 있다.
알려진 바이아웃 조항 금액 1,000억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단번에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토트넘의 가용 자원은 1억 유로(1,500억)다. 여기에 선수 매각까지 진행하면 자금은 더욱 늘어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원하기로 마음 먹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돈을 써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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