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2연패+3실점’ 김은중 감독, “골 결정력에서 차이가 컸다”

포포투 2024. 6. 22.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연패에 빠진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이 골 결정력과 자신감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8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FC서울에 0-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최근 2연승 후 직전 경기서 강원에 1-3으로 패배하며 잠시 주춤한 수원은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0-3으로 무너지며 2연패를 기록했다.

2연패의 아쉬움 속, 수원은 골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곽성호(상암)]


2연패에 빠진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이 골 결정력과 자신감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8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FC서울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리그에서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수원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다. 17라운드까지 8승을 따내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승리 횟수를 기록하며 리그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2연승 후 직전 경기서 강원에 1-3으로 패배하며 잠시 주춤한 수원은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0-3으로 무너지며 2연패를 기록했다.


2연패의 아쉬움 속, 수원은 골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경기 내내 13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유효 슈팅은 2개에 그쳤다. 전반 서울 수비 공략법을 찾지 못했던 수원은 후반 지동원, 이광혁과 같은 공격적인 자원들을 투입하며 경기 운영에 나섰으나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특히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와 도움 1위에 자리한 안데르손이 공격진에 버티고 있음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가장 큰 문제는 전문 스트라이커의 부족이다. 김은중 감독 역시 “오늘 경기를 보셨지만, 스트라이커 없이 하는 경기는 확실히 힘들다. 버티고 연계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최대한 빠르게 선수 보강을 이루어 내겠다”면서 “분위기에서 밀려서 준비한 대로 못 풀었기 때문에 승리를 못 가져왔다. 우리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은중 감독은 410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손준호에 대해서는 “교체 타이밍을 봤는데 30분을 뛰었지만 별 무리가 없었고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잘했다. 그에 따라 좋은 모습이 나왔고 컨디션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 기자회견]


-경기 소감


수원에서 많은 서포터가 와서 응원했는데 우리가 준비한 대로, 못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홈에는 승리를 위해서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분위기에서 밀려서 준비한 대로 못 풀었기 때문에 승리를 못 가져왔다. 우리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손준호 후반 교체 투입


교체 타이밍을 봤는데, 30분을 뛰었지만 별 무리가 없었다.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잘했다. 그에 따라 좋은 모습이 나왔고 컨디션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마무리를 못 지었다. 스트라이커 보강 계획은?


오늘 경기를 보셨지만, 스트라이커 없이 하는 경기는 확실히 힘들다. 버티고 연계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최대한 빠르게 선수 보강을 이뤄 내겠다.


-2연패 기록 중이고, 실점이 많다. 해결책은?


막판까지 두드리면서 공격했지만, 결정력 차이가 크다. 후반에 경기를 주도하면서 많은 기회를 가져갔지만, 기회를 못 살렸다. 상대는 살렸고 그거는 결정력 차이다. 또한 실점을 줄여야 한다. 다음 경기 때는 이 문제점들을 보완하도록 하겠다.


-4일 후 홈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광주는 워낙 경기력이 좋은 팀이다. 잘 준비하고 회복을 잘해서 홈에서 경기를 주도하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포포투 fourfourtwo@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