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결함에 회항…19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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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비행하던 대한항공 KE189편(B737-8)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이후 대한항공이 회항을 결정하며 항공기는 이날 오후 7시 38분께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다.
해당 항공기는 B(보잉) 737-8기종으로 승객 125명과 기장과 승무원 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KE189편에 다른 항공기를 투입해 19시간 이후인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이륙하는 것으로 운항 일정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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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비행하던 대한항공 KE189편(B737-8)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이후 대한항공이 회항을 결정하며 항공기는 이날 오후 7시 38분께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다. 해당 항공기는 B(보잉) 737-8기종으로 승객 125명과 기장과 승무원 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기가 회항 직전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승객 15명이 고막 통증과 과호흡 등을 호소했다. 이들 중 13명은 착륙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KE189편에 다른 항공기를 투입해 19시간 이후인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이륙하는 것으로 운항 일정을 수정했다. 이는 타이중 공항의 운영 제한 시간(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회항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기체 점검 후 정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 승객들을 불편하게 해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숙박을 제공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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