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이제 김민재 동료입니다' 뮌헨, 英 특급 윙어와 영입 합의 성공..."이적료 890억+2029년까지 계약"

이현석 2024. 6. 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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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올리세가 바이에른 이적을 결정했다. 그는 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바이에른을 택했다. 바이에른은 팰리스와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 예상된다. 첼시는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영입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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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 캡처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올리세는 바이에른에 합류한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완전 합의에 성공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올리세의 바이에른 이적 소식을 전하며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남겨 이적이 확정됐음을 인정했다.

바이에른은 차기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로서 첫 시즌을 앞두고 있기에 전력 보강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수비에는 이미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으며, 공격진 개편 작업에서 영입 1순위로 떠오른 선수는 바로 올리세였다.

레딩에서 프로에 데뷔한 올리세는 지난 2020~2021시즌 레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팰리스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을 시작한 올리세의 잠재력은 지난 2022~2023시즌을 시작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40경기에서 2골 11도움을 기록한 올리세는 2023~2024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19경기 10골 6도움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바이에른으로서는 올 시즌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던 킹슬리 코망, 세르지 그나브리, 기복이 심한 르로이 사네 등을 대신해 윙어로서 활약해줄 수 있는 자원을 원했고,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올리세의 활약을 눈으로 확인한 콤파니 감독이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AP연합뉴스

플레텐베르크는 '올리세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바이에른은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할 것이다. 이미 선수와는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올리세의 경우 이미 바이에른행에 동의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올리세가 바이에른 이적을 결정했다. 그는 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바이에른을 택했다. 바이에른은 팰리스와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 예상된다. 첼시는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영입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에른은 스타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에게 투자하고자 한다. 올레시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이기에 가치가 향상될 것이고 이런 점이 바이에른의 목표와 일치한다'라며 영입 목적도 전했다.

올리세의 영입이 사실상 완료되며 바이에른이 벌써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건의 영입을 마무리했다. 차기 시즌 달라지는 바이에른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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