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사제 스캔들' 폭탄에도 ♥위하준에 "사랑해" 고백→첫눈 키스 '애절'('졸업')[종합]

최신애 기자 2024. 6. 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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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tvN '졸업'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정려원, 위하준의 사랑이 위기 가운데 더욱더 깊어졌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13회에서는 위기 속에서 더욱 사랑이 깊어진 서혜진(정려원), 이준호(위하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강국어 원장 최형선은 서혜진, 우승희(김정영) 대치체이스 부원장과 삼자대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최형선은 서혜진에게 "어린 제자와 운우지정(남녀가 육체적으로 어울리는 즐거움. 성관계의 고풍스러운 말)에 빠져서. 이준호 선생이 아니어도 그런 결정을 했을까요?"라고 물어 충격을 안겼다.

식사가 나오자 서혜진은 옷을 챙겨들고 자리를 떴다. 문을 나서자 마자 자리에 털썩 주저앉은 서혜진은 그 길로 이준호에게 '수업 끝나고 나 좀 보자'고 문자를 보냈다. 또한 대치체이스 원장 김현탁(김종태)에게도 '우승희 부원장이 선생님들 데리고 대치체이스 그만 둘 것 같다'고 문자로 알렸다.

이후 이준호를 만난 서혜진은 "준호야. 우리 들켰어. 최형선 원장이랑 우승희 부원장이 알아. 너랑 나"라고 알렸고, 이준호는 충격을 받았다. 이어 서혜진은 "다 열어 놓고 대응할 것"이라고 했고, 이준호는 "저는 처음부터 비밀 연애 싫었다"고 답했다. 서혜진은 "네 상대라 나여서 소문이 아주 지저분하게 날 거야"라며 고개를 떨궜고, 이준호는 "그냥 사랑한다고 하면 되지"라며 마냥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 출처|tvN '졸업' 캡처

그런가 하면, 잠시 후 합석한 김현탁은 두 사람의 사이를 이미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혀 오히려 두 사람을 놀래켰다. 김현탁은 서혜진에게 "정말 똥물을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며 "철판 깔아보자. 둘 사이 아니라고"라며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경고했다. 하지만 서혜진은 "제가 뒤집어 쓸게요. 똥물. 안그러면 준호가 나를 꼬득인게 된다"고 강하게 밀어부쳤다.

이후 서혜진은 강의에 들어갔으나, 중간중간 버벅대며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우승희가 만난다던 윤지석(장인섭) 팀장이 신경쓰였기 때문. 실제로 윤지석은 서혜진에게 "이준호와의 관계를 들었다. 그 자리에서 기절할 만큼 놀랐다"고 말했고, 서혜진은 "편견없이 받아들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윤지석은 "말 진짜 잘한다. 그래서 내가 늘 넘어갔지. 이건 좀 비겁한가? 내가 실은 딴 마음 있어서 그랬던 건데"라며 대뜸 고백했다. 이어 윤지석은 "언질이라도 주지 그랬어?"라고 원망했고, 서혜진은 "늘 고맙게 생각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윤지석은 "계속 두 사람 옆에 있을 순 없다"고 말했고, 서혜진은 "기만한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윤지석은 "그럼 준호가 들어오기 전에 내가 고백했으면 가능성은 있었어?"라고 물었고, 서혜진은 "아니오"라고 답했다.

▲ 출처|tvN '졸업' 캡처

이에 윤지석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서혜진, 이준호 빠진 단톡방 팠다. 내일 수업 전에 모일 거다"고 했다. 서혜진은 "우승희 부원장에게 속지 말라"고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시각 이준호는 자신의 모친에게 "나 사귀는 사람 생겼어.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야. 서혜진 선생님이야"라고 커밍아웃 했다.

결국 '사제 스캔들'은 윤지석을 통해 공론화 됐다. 이에 서혜진은 당황했고, 이준호는 "남청미(소주연) 선생님이 이해해줬듯 해명하면 이해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승희는 이명준(이시훈) 선생에게 "이준호가 학생일 때부터 서혜진과 그랬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거짓을 흘려 판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호는 힘들어 하는 서혜진을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밥과 차를 대접한 뒤, 첫눈을 맞으며 배웅해줬다. 힘겨운 싸움의 시작이지만 연인은 따뜻했다. 배웅한 뒤, 집으로 들어온 이준호는 밥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다시 서혜진에게 향했다. 서혜진 역시 집앞에서 아까는 보지 못했던 첫눈을 발견한 뒤, 다시 달렸다.

결국 두 사람은 길 중간에서 같은 마음으로 해후했다. 이때 서혜진은 "얘기 못한게 있다. 나 괜찮아 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준호는 "괜찮은지 물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혜진은 "할 얘기가 하나 더 있다"며 "사랑한다고. 그냥 사랑한다고 말하면 된다며"라고 말해 그를 감동시켰다. 이준호는 곧장 서혜진에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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