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남동부 폭우로 최소 3명 실종...유명 관광지 일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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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남동부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실종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재난 당국은 현지 시간 21일 동부 그라우뷘덴의 알프스 계곡에서 여성 한 명이 산사태로 매몰됐다가 구출됐고, 다른 실종자 3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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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남동부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실종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재난 당국은 현지 시간 21일 동부 그라우뷘덴의 알프스 계곡에서 여성 한 명이 산사태로 매몰됐다가 구출됐고, 다른 실종자 3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알프스 만년설이 녹은 물에 폭우가 겹치면서 남부 체르마트시를 관통하는 마터비스파 강이 범람했고, 마테호른 주변 유명 스키 리조트 마을 일부가 침수되는 등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철도 당국은 주말 동안 마테호른과 고트하르트를 오가는 산악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체르마트시 주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저지대를 피하고 강물 근처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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