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가능성에 희망 본 김은중 "경기 시간 늘리며 컨디션 올려야"

이성필 기자 2024. 6.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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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중요한 경기를 놓친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노력을 강조했다.

수원FC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2020년 11월 이후 3년 7개월에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순준호의 후반 투입에 대해서는 "연결 고리 역할을 잘했다. 계속 경기 시간을 늘려서 가야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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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중요한 경기를 놓친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노력을 강조했다.

수원FC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승점 27점에 머무른 수원FC는 5위에서 더 올라서지 못했다.

김 감독은 "준비대로 경기를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다음 홈경기에서는 팬들 앞에서 승리 위해 준비하겠다. 분위기 싸움에서 전반에 위축됐다. 큰 경기장,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경기 외적으로 압도 당한 것이 패인이었다고 전했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2020년 11월 이후 3년 7개월에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순준호의 후반 투입에 대해서는 "연결 고리 역할을 잘했다. 계속 경기 시간을 늘려서 가야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손준호는 지난 3월 중국에서 구금 중 전격 귀국했다. 여러 혐의가 풀렸는지는 물음표다.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는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없이 경기 하는 것은 힘들다. 중앙에서 버텨줘야 한다. 빠른 시간 내 스트라이커 보강해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속되는 실점에 대해서는 "결정력의 차이라고 본다. 후반에 주도하며 기회 만들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서울은 차분하게 역습에서 득점했다. 다음 경기까지 잘 다듬겠다"라고 설명했다.

25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 대해서는 "광주가 잘한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 우리가 준비를 잘하면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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