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결함에 회항
김재현 기자 2024. 6. 22. 22:15
인천을 출발해 대만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4시 45분쯤 승객 125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89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항공기는 이륙한 지 50분쯤 지나 제주도 상공에서 항공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계통 이상' 메시지가 표시됐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737 기종입니다.
회항이 결정되면서 항공기는 오후 7시 38분쯤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회항 직전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승객 15명이 통증과 과호흡을 호소했고, 그중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크게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한항공 측은 19시간이 늦어진 내일(23일) 오전 10시반에 다른 항공기를 다시 띄울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항공편 승객들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확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오후 4시 45분쯤 승객 125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89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항공기는 이륙한 지 50분쯤 지나 제주도 상공에서 항공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계통 이상' 메시지가 표시됐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737 기종입니다.
회항이 결정되면서 항공기는 오후 7시 38분쯤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회항 직전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승객 15명이 통증과 과호흡을 호소했고, 그중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크게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한항공 측은 19시간이 늦어진 내일(23일) 오전 10시반에 다른 항공기를 다시 띄울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항공편 승객들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확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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