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깜짝 결혼 발표 "부족한 내게 큰 용기 주는 사람" [전문]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미달이' 김성은이 결혼한다.
김성은은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장문의 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안아 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고 예비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합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연예계에 따르면 이달 말에 결혼한다.
김성은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잠시 모습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 다음은 김성은이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김성은입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어요.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처럼 기쁠때 같이 웃고, 어려울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합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입니다.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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