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병원 웹사이트 해킹 개인정보 유출…비밀번호 변경권고

양영석 2024. 6. 22.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 2차 병원인 선병원과 국제검진센터, 치과병원 등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훈의료재단은 22일 재단 홈페이지(www.sunhospital.com)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진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디·비밀번호·전화번호 등…"피해 발생 시 신고 당부"
선메디컬센터 홈페이지 해킹 [선메디컬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지역 2차 병원인 선병원과 국제검진센터, 치과병원 등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훈의료재단은 22일 재단 홈페이지(www.sunhospital.com)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9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안내를 받아 홈페이지 해킹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홈페이지 회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다.

재단 측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홈페이지 서버 운영체계와 데이터베이스 비밀번호 복잡도를 상향했고, 보안업체와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재단 측은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진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의 연락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화(☎ 042-220-8333) 등으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