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강성진-윌리안 골!' 서울, '손준호 복귀전' 수원FC 3-0 제압... 6G 만에 승전고[오!쎈 서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이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FC서울은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3-0으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안데르손, 이승우, 강상윤, 이재원,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권경원, 잭슨, 박철우, 안준수(골키퍼)를 먼저 출격시켰다.
수원FC가 동점골을 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FC서울이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FC서울은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3-0으로 승리했다.
5승 6무 7패, 승점 21이 된 서울은 7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8승 3무 7패, 승점 27 제자리걸음을 하며 5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일류첸코, 린가드, 한승규, 류재문, 이승모, 임상협, 최준, 권완규, 박성훈, 강상우, 백종범(골키퍼)을 선발로 내보냈다. ‘새얼굴’ 호날두는 벤치.
수원FC는 안데르손, 이승우, 강상윤, 이재원,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권경원, 잭슨, 박철우, 안준수(골키퍼)를 먼저 출격시켰다. 최근 합류한 손준호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4분 골키퍼 안준수가 공을 불안하게 잡으면서 자칫 서울에 슈팅 기회를 내줄 뻔했다. 빠르게 공을 품에 넣으면서 위험한 상황은 허용하지 않았다.
서울이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1분 류재문이 먼거리에서 회심의 중거리포를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를 스쳐 골문 밖으로 향했다. 2분 뒤 이승모의 중거리 슈팅도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계속 수원FC를 괴롭히던 서울이 기어코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 21분 코너킥 찬스에서 박성훈이 헤더골을 뽑아냈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보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공은 골키퍼 손을 스쳐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원FC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윤빛가람이 중원을 휘저은 뒤 왼쪽에 있던 안데르손에 정확한 패스를 내줬다. 수비 숫자에서 앞서 있던 안데르손은 컷백을 통해 중앙으로 공을 배급했다. 그러나 이를 받아준 선수가 없었다.
전반 37분 수원FC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안데르손이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개인기로 요리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최종적으로 아크 정면에서 공을 소유한 강상윤이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했다.
서울에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최준이 수원FC 수비수 잭슨의 어깨에 얼굴을 맞아 그라운드 위로 한동안 쓰러져있다. 다행히 잠시 그라운드를 나갔다 다시 들어왔다.
전반전은 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FC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철우를 빼고 김태한을 투입시켰다.
수원FC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8분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공을 소유한 정승원은 패스하는 듯하더니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의 허를 찌르고자 했지만 공은 주먹하나 차이로 골대 옆으로 흘렀다.
서울은 후반 13분 임상협을 빼고 강주혁을 투입시켰다. 2분 뒤엔 수원FC가 강상윤을 빼고 ‘돌아온’ 손준호를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후반 24분 서울은 일류첸코와 한승규를 불러들이고, 강성진과 윌리안을 투입했다. 후반 34분엔 이승모 대신 팔로세비치를 집어넣었다. 수원FC는 이재원과 이용 대신 지동원과 이광혁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시도했다.
서울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1분 린가드가 뒤에서 올라오는 공을 받는 척하면서 앞에 있던 강성진에게 공이 향하도록 했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강성진은 반대편 골대를 보고 침착하게 슈팅을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윌리안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박스 안에서 수비 2명을 개인기로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꿰뚫었다.
경기는 서울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