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행 대한항공 여객기 제주 상공서 '긴급회항'…급강하 중 일부 승객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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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타이완 타이중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기체 이상이 발견돼 긴급 회항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7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만 타이중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9편 여객기에서 항공기 내부 압력 조절 기능을 하는 여압계통 결함이 발견돼 오후 7시38분께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대한항공은 운항과 정비, 통제 3자 협의 후 해당 항공기를 인천공항으로 회항했고, 승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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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승객 출혈 병원이송…사고 경위 조사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타이완 타이중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기체 이상이 발견돼 긴급 회항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7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만 타이중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9편 여객기에서 항공기 내부 압력 조절 기능을 하는 여압계통 결함이 발견돼 오후 7시38분께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항공편은 이륙 후 50분이 지나 제주공항(CJU) 상공에서 여압계통의 이상 메시지가 발현돼 고도 9000FT(2743m)로 급강하했다. 이 과정에서 기내에 산소마스크 내려왔고 일부 승객은 코피를 흘려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항공기는 B(보잉) 737-8기종으로 승객 125명과 기장과 승무원 7명이 탑승했다.
대한항공은 운항과 정비, 통제 3자 협의 후 해당 항공기를 인천공항으로 회항했고, 승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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